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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국무총리에 등극한 이낙연 국무총리 최장수 기간 현재 진행형 -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 3가지 목표 강조, 차기 대선주자로의 거취는 조화롭게 추진하겠다.
  • 기사등록 2019-10-28 1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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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2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총리직을 가장 오래 수행한 ‘최장수 국무총리’가 되었다.


28일로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장수 총리에 오른 이낙연 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중 기다리던 기자들과 최장수 총리에 대한 소회와 향후 거취에 대한 계획을 밝히는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이 총리 이전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김황식 전 총리의 881일 재임기간을 경신하면서 최장수 총리에 등극한 이 총리는 청와대의 개각이 당분간 없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둔다면 이 총리의 재임기간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현 정부 들어 여러 차례의 개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이 총리는 ‘정부 군기반장, 사이다, 막걸리’ 등의 별명과 함께 여권의 대권주자 1위를 달리며 문 대통령의 국정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이 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최장수 총리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인데 특별히 소감이랄 건 없고, 그런 기록이 자신에 붙은 것 자체가 분에 넘치는 영광이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또한 1기 내각의 마무리 시점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 총리는 “나름대로 놀지 않고 해왔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결과를 놓고 보면 잘 된것도 많지만 아쉬운 것도 없지 않다”라고 말하고, 특히 지표상으로 나아지는 것들이 많지만 여전히 삶이 어려운 국민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이 총리 자신의 고통처럼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운 점을 표현하였다.


개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낮게, 더 가깝게 가야한다는 뜻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더 멀리보고 준비하기 위한 목표로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 등 3가지 목표를 강조하였다.


특히 최근 차기 여권의 대선주자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총리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 총리 자신의 거취는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고, 조화롭게 대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신중하게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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