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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중인 할머니 눈물의 환영사 "총리님 고맙습니다" - 이낙연 국무총리 세종시 관내 노인요양시설 방문 위로
  • 기사등록 2019-09-11 08: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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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소재 노인전문 요양기관인 ‘평안의 집’을 방문 입원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낙연 총리의 방문에 감정이 고무된 할머니가 눈시울을 적시며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로 화답하고 이 총리는 두 손을 꼭 잡은 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재활 치료 중인 어르신들과 손 하트를 그리는 이 총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총리님 이 손 놓지 않을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재활 치료 중인 어르신들과 손 하트를 그리는 이 총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재활 치료 중인 어르신들과 손 하트를 그리는 이 총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 총리의 방문에 사기가 오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 총리는 평안의 집에 도착 미리 도착한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1층 사무실에서 요양시설에 대한 현황을 경청한 뒤 곧바로 입원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두 손을 꼭 잡으며 마음을 담은 위로를 건넸다.


이 총리의 방문에 입원 요양 중인 조치원에 주소를 둔 할머니(34년생)는 고개를 돌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고 눈시울까지 붉혔고, 이 총리는 할머니의 두 손을 꼭 잡으며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재활프로그램 실에 들른 이 총리는 관계자들의 인사소개를 만류한 체 어르신들의 재활프로그램 시연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어르신들의 윷놀이가 모두 끝난 뒤 어르신 모두의 두 손을 꼭 잡으며 위로하였고, 특히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는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님과 장인 장모님의 입원 요양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적시자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탄성이 곳곳에서 표출되었다. 


또한, 위문 마지막에는 평안의 집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종사원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일일이 응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인생의 황혼기인 어르신들에게 마지막 온기를 전달하는 여러분들은 복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어르신들에게 마지막 온기를 전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요양원 관계자는 이 총리가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게 32인치 TV 4대를 기증해 주셨는데도 이에 대한 일언도 없다며 본지 기자에게 기사에 삽입할 것을 당부하며 이 총리의 방문에 힘입은 종사자들의 봉사가 배가 될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총리가 방문한 ‘평안의 집’은 2005년 10월에 지금의 자리에 설치되어 현재 만 65세 이상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 67명이 입원 요양 중이며 47명의 요양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노인전문 요양시설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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