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지방경찰청이 10월 21일 오전 10시 지방청 5층 대강당에서 박희용 청장과 지휘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찰의 날은 건국·구국·호국 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조국 창조의 역군으로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1945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건국·구국·호국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조국 창조의 역군으로서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지역치안 유지와 부정부패 추방, 건전한 사회풍토 진작 등 치안행정 발전에 이바지한지역민들이나 단체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박희용 청장과 지휘부의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의례, 홍보 동영상 시청, 감사장 및 표창 시상, 국무총리 축사 대독, 경찰가를 제창하며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각오를 다짐하는 한편, 공동체협력치안에 기여한 신원호 세종시 봉암자율방범대 대장과 세종온천개발 국만수회장이 경찰청장과 세종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고,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청 경무과 신민호 경사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김준용 여성청소년계장, 이석금 행정관, 나준열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생활안전수사과 이선혜 경사와 경비교통과 이종훈 경장이 세종지방경찰청장이 수여하는 정기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낙연 구무총리는 박희용 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경찰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먼저 개혁위원회를 만들고 자체 개혁에 나서는 등 과거를 돌아보며 국민과 국가에 충성하는 경찰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찰헌장은 따뜻한 경찰, 의로운 경찰, 공정한 경찰을 다짐하고 있듯이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가시기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박희용 청장은 “제74주년이자 개청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경찰의날인 만큼 세종경찰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시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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