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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화재 85%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한다 - 소방본부, 의소 대원 방문 안전지도·비화방지망 설치 등 지원
  • 기사등록 2019-10-18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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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추워진 날씨에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면서 화재도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세종시 소방본부는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42건이 발생한 가운데 57%가 겨울철에 집중됐고, 화재 원인도 전체의 85%가 부주의로 나타났다.사진은 화목보일러의 화재 장면(사진-세종시청)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42건이 발생한 가운데 57%가 겨울철에 집중됐고, 화재 원인도 전체의 85%가 부주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로 보일러 연료 투입구에서 방출된 불티나 화염, 연통 배연 구에서 나온 불티, 과열, 잔재처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화목보일러의 구조와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건조된 목재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은 크다고 볼수 있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화목보일러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방문 안전지도 ▲산림 인접 희망 가구에 비화 방지망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천창섭 대응 예방 과장은 “기름이나 가스보다 저렴한 비용의 연료를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예상이다”라며 “화재는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추진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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