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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종축제, 10월 5일부터 5일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서 개최 - 시민대합창·시민퍼레이드·백일장·어린이합창잔치, 블랙이글스 에어쇼·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제공
  • 기사등록 2019-09-26 15:52:52
  • 기사수정 2019-11-24 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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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매년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기획된 제7회 세종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6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제7회 세종축제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난해 세종축제 기간 중 어가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지난해 세종축제 기간 중 귀주성을 대표하는 소수민족 전통공연이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지난해 세종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축제는 시민과 문화예술계, 학계 등 21인이 참여한 세종축제추진위원회에서 행사 전반을 논의한 결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정했으며,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 창제, 문화예술 진흥, 과학 발전, 국방력 강화, 애민사상 등을 담았다고 시는 밝히고 있다.

 

축제 첫날(10월 5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대합창 여민락,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소다드 그리움’이라는 공연(서커스)을 선뵐 예정이고, 둘째 날(10월 6일)은 세종백일장, 신 여민락 국악공연(가야금 70대와 무형문화재 강정숙과 전통무용공연팀), 터키 앙카라시 예술단의 전통공연이, 셋째 날(10월 7일)에는 외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 공중예술 퍼포먼스 ‘꽃과 여인’이, 넷째 날(10월 8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황종(黃鍾)을 위한 EDM’(전자음악),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종 시민 노래자랑’ 등이 마지막 날(10월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어린이 합창잔치, 32사단 군악대와 동호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퍼레이드, 노을음악회(최정원, 소향 등 출연)등이 열린다.


또한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 조화를 이룬다)’이라는 주제로 세종대왕이 꿈꾸었던 ‘평화’의 의미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세종대왕 국제전시전을 열어,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홍콩 등 4개국 10명의 작가가 평면·멀티미디어(영상)·설치 작품을 선뵐 계획이며, 이와 함께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와 업적을 국내외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10월 4일 전야제(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여민락 교향시’를 처음 공연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읍면동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뵈는 ‘주민자치박람회’를 열고,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군악대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하는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확대개방을 기념하는 ‘박은주와 팝스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한글 관련 창업기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한글창의산업전, 과학을 체험하고 자율주행차량을 시승하는 세종과학집현전을 개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축제도 열 계획이며, 합강공원 힐링캠프,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계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장터에서는 먹거리는 물론 지역공예품과 특산물, 사회적경제 제품을 파는 부스도 운영하는 한편 행사장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코끼리열차를 운행하고, 시티투어 차량을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시장은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세종축제가 세종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세종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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