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대폭 줄었다.
1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9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매매가격은 보합에서 -0.03% 하락전환,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 매매가격에 대해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롬․종촌동 대단지에서 하락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세가격은 행복도시 내 다정동 신규입주(이편한세상푸르지오, 1258세대, 6~7월입주) 마무리되는 가운데, 새롬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대전 매매가격은 0.21% 상승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구 정비사업(탄방1구역)진척으로 둔산˙월평동 일대 위주가 상승했다. 중구는 문화․목동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유성구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하수종말처리장 이전)등으로 전민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전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유성구가 어은동 입지여건 양호한 일부 구축단지 수요 증가하며 상승 전환했다. 중구와 서구는 학군·교통 등 주거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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