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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 "국회세종분원 설치, 13개 상임위 이전하는 것이 효율적" - "국회·행정부 떨어져 발생하는 비효율·낭비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
  • 기사등록 2019-08-14 13:42:04
  • 기사수정 2019-11-22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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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법무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여가부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상임위는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13일 국회 사무처가 발표한 국회분원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국회 본청 245호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우리나라 미래가 달린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핵심 사업일 뿐만 아니라 국회와 행정부가 떨어진 탓에 발생하는 비효율과 낭비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신설되는 세종의사당에서 세종시 정부 부처를 관장하는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을 하고 여의도 의사당에서 본회의와 나머지 의정활동을 하면 시간과 비용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분원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방안’에 대한 본격 선정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당내 세종시 의사당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상임위가 세종시에서 열리게 하고 사무처 직원들의 정주 및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국회방송 등도 세종시에 가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설계 작업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지금 바로 시작해도 21대 국회 하반기가 돼야 세종의사당이 제 역할을 할 것이니, 시간이 많지 않다며 여야가 행복도시 건립에 합의한 취지를 살려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빠르게 처리하고, 바로 세종의사당 설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신설되는 세종의사당에서 세종시 정부 부처를 관장하는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을 하고 여의도 의사당에서 본회의와 나머지 의정활동을 하면 시간과 비용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라고 말하고, 국회운영위에서 잘 검토할 수 있도록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운영위와 충분히 협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13일 국회사무처는 국회세종분원 설치에는 17개 상임위 가운데 7개를 제외한 10개 상임위를 이전할 때 공무원 행정 비용이 가장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지만 올해 들어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가 세종시로 이전을 완료하거나 완료할 예정이다.



<무잔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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