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8월 5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관내 공사장 인근에서 간이식당 형태로 운영되는 현장식당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취약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이번 단속에서 관내 현장식당 19곳의 위생적 식품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특별사법경찰과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이 함께 점검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보관·사용 ▲부패·변질된 원료 보관·사용 ▲잔반 재사용 ▲조리기구 및 기계 세척·살균 여부 등이다.
세종시는 단속 결과 부적법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위법 정도에 따라 형사처분 및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의 위생상태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 식품안전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