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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낮 최고온도 30℃ 이상 지속되면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 높아 - 8~9월 살모넬라 식중독 75% 발생… 계란, 알가공품 취급 주의
  • 기사등록 2019-08-20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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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식약처가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되는 기간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계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법(사진-식약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14~’18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 식품, 육류 등으로 조사되었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으로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충분히 가열·조리하여야 한다.


계란, 가금류,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중심온도가 살균온도 이상(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하여야 하며  특히, 뼈는 근육과 달리 열전도도가 낮기 때문에 갈비찜, 삼계탕과 같이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익힐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가열‧조리하여야 한다.


계란 및 알 가공품 등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취급․보관에 보다 주의해야 하며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 계란 등 난류 구입시에는 균열이 없고 냉장으로 보관되고 있는 계란을 구입해야 하며 산란 일자를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하고 구입한 계란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내에 소비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게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발생 시기별 식중독 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항상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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