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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지역 24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천둥 번개 동반한 많은 비 내린다 - 대전·세종·충남지역 낮 기온 33도 이상의 폭염과 함께 밤에는 25도 이상 열대야 현상 자주 발생
  • 기사등록 2019-07-24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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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동진하면서 점차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4일 밤(24시 전후)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장맛비가 28일 오전(12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장맛비는 대기 상층(고도 5km 이상)의 건조한 공기와 대기 하층(고도 1.5km 이하)의 습한 공기가 충돌하여 불안정이 강해지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다량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활발히 유입되는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비구름대가 주기적으로 매우 강하게 발달하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일시적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지역에 따라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른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하천 범람 (하상주차장 주의), 주택 및 차량 침수, 산사태 등 급작스런 강한 비로 인한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세종·충남 예상 강수량은[24일 밤(24시 전후) 28일 오전(12시)까 100~250mm(많은 곳 충남북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킨 북쪽의 건조한 공기의 이동속도가 느릴 경우, 장마전선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서 28일 오후에도 비구름대가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심으로 영향을 주어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예보와 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28일(일)부터 7월 말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북한 지방까지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권에 들기 때문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낮 기온 33도 이상의 폭염과 함께 밤에는 25도 이상 기온이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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