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창길 수 기자] 대전 대덕 경찰서는 7.2. 화요일 08:00,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화정초등학교에서 중앙현관 바닥에 “학교폭력 금지구역 ‘약속해요! 이 선을 넘으면 지켜주기로!”라는 내용이 담긴 래핑을 설치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의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강화시켰으며, 전교생 35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서약 지문 트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핑거 프린트 잉크 패드를 이용하여 직접 지문을 찍어 지문 트리를 완성함으로써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를 지키고,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학생들의 다짐을 받는 참여형 홍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현관 바닥을 볼 때마다 지문 트리를 만들며 학교폭력을 하지 않기로 다짐했던 것이 생각날 것 같다. 우리가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캠페인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대덕 경찰서 박병규 서장은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홍보로 학교폭력 근절 공감대 확산에 더욱 노력하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 형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길 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