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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청, 대청호 문의 수역 일원 K-water 등 관계기관 합동 녹조 방제훈련 시행 -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녹조발생 시 뿐만아니라, 오염원 관리 강화 등 사전예방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
  • 기사등록 2019-06-10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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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녹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서 6월 11일 대청호 문의 수역 일원에서 K-water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녹조 방제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이 6월 11일 대청호 문의 수역 일원에서 K-water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녹조 방제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청호-대전인터넷신문) 


이번 훈련에는 금강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K-water,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가 참여하며,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를 수행하며 훈련은 대청호 문의 수역에서 녹조 발생으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을 가정하여 녹조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간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금강청은 조류경보 발령 및 훈련 상황을 총괄하고,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K-water에서는 대청호 문의수역을 수원으로 하는 취․정수장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여 취·정수 처리 강화 조치하고,  현장에서는 K-water가 황토살포선과 녹조제거선을 활용하여 녹조를 제거하며, 환경공단은 수질감시선을 활용하여 녹조발생수역을 순찰하게 된다.


현재 대청호는 문의 수역에서만 유해 남조류가 소량 출현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나, 통상 장마철 강우와 함께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의 오염물질과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한 조류발생 급증으로 7∼8월경 조류경보 발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강청 김승희 청장은 “충청지역의 젖줄인 대청호에서 녹조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나, 녹조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현장대응과 취‧정수처리 강화로 시민들의 먹는 물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녹조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오염원 관리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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