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3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 거둬 - 역도 천민기 선수가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 출전 사상 첫 3관왕, 육상 길영민 선수 2관왕 등극
  • 기사등록 2019-05-17 15:53:21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에, 선수와 지도자, 임원, 보호자 등 총 132명이 참가한 가운데 11개 종목에 출전하여 금 11개, 은 8개, 동 2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은웅 사무처장과 역도 3관왕 천민기 선수의 모습(사진-세종시 장애인체육회)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 천민기 선수(세종누리학교)가 남자 -50㎏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종합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3관왕을 달성하여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육상 종목에서는 길영민 선수(한솔고)가 남자 T20 800m와 1,500m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으며 신지숙 선수(세종 누리학교)도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으며 볼링 종목에서는 김효록 선수(다정중)가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세종시의 볼링 종합 3위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수영종목 김시우 선수(도담중),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정예솔 선수(참샘초),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김준우 선수(하이텍고), 방현정 선수(연서 중)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세종시 기상을 높여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라며 “세종시도 앞으로 장애인 형 국민체육센터와 빙상장을 계획대로 추진해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5-17 15:53:2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