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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세종여고 학생 자신의 수기 낭독으로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 받아 -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시청 여민실에서 300여 명의 시민·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자 7명 표창, 수기 및 표어 입상자 11명 시상
  • 기사등록 2019-05-08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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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가 주관하는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시청 여민실에서 300여 명의 시민·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늘 행사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자 7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과 시장 표창이 수여됐고, 효문화 사상 고취를 위해 실시한 ‘효행실천수기 및 효행장려표어’ 공모에서 입상자로 선정된 11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자 7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과 시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사진은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효문화 사상 고취를 위해 실시한 ‘효행실천수기 및 효행장려표어’ 공모에서 입상자로 선정된 11명과 이강진 정무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과 김정환 세종 경찰서장이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시청 여민실을 방문, 어르신들과 함께 자축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난달 12일부터 공모한 효행실천수기 및 효행장려표어 공모에서는 김규영 양(세종여고 2년)이 수기부문(학생부) 대상을 수상했고, 김 양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자신의 수기인 ‘다만, 우리의 거리는’을 발표해 참석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효행실천수기 및 효행장려표어 공모에서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세종여고 2학년 김규영 학생이 자신의 수기인 ‘다만, 우리의 거리는’을 무대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조시현(63)씨는 연로한 어머님과 뇌졸중으로 거둥을 하지 못하는 배우자를 돌보며 본업인 공업사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부강면에 거주하는 김언연(55)씨는 30년 넘게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하고, 부강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순환(62·장군면), 안기문(72·연서면), 김형임(50·전의면), 신상원(67·도담동), 이복례(80·아름동) 씨가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공로로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어린이, 장년층, 어르신 3세대가 함께하는 난타공연, 댄스공연, 율동공연을 포함해 초대가수 임주리 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제47회 어버이의 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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