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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5생활권 H6 분양가상한액 3.3㎡당 1,145만 원 책정 지난해 동 생활권 아파트보다 20만원 낮은 분양가 - 세종시 제1회 분양가심사위원회…내달 9일경 분양공고 예정
  • 기사등록 2019-04-25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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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1-5생활권 H6블럭 주상복합 아파트(우미건설 465세대)에 대한 분양가 상한액이 3.3㎡ 당 1,145만 원대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생활권 H5블럭의 한신 분양가 상한액 1,165만 원보다 20만 원 정도 낮은 3.3㎡(1평)당 1,145만 6,230원으로 결정되었다. 우미건설의 주상복합은 지난 4월 17일 착공, 2022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1-5생활권 H6블럭 주상복합 아파트(우미건설 465세대)조감도와 위치를 표시한 도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분양가심사위원회는 행복청으로부터 업무 이관 후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분양가 상한액을 결정한 사례로 앞으로 세종시 분양가를 결정할 위원회의 활동에 32만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5생활권 H6블럭에 토지를 공급받은 우미건설(465세대)이 분양가 심사를 요청함에 따라 최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토지매입비, 기본형 건축비(국토교통부 고시) 등을 반영한 분양가 상한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분양가격 공시항목 확대(12개→62개) 등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사업주체에서 제출한 가산비 항목들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적정한 주택가격이 시장에 공급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우미건설이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요청하면, 세종시에서 검토를 거쳐 5월 9일쯤에 분양공고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후 분양일정으로는 4-2생활권 7개 블록(L1, L2, M1, M4, L4, M5, L3)에 LH와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분양은 LH가 분양 상한액을 심의할 결정권을 갖고, 정부가 권장하는 상한액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세종시 관내 분양가는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양후 치솟는 프리미엄에 대한 우려가 내집마련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하고 있다. 


4-2생활권 7개 블록 중 L1, L2, M1, M4, L4, 등 5개 블록 3,256세대는 5월 23일쯤 분양공고가 될 예정이며, M5, L3 등 2개 블록 817세대는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일정이 연기돼 6∼7월 정도에 분양공고가 될 예정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1-1생활권의 M8 블록의 토지를 공급받은 한림건설(440세대)이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박병배 주택과장은 “이번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업무 이관 후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정부 정책 및 사회분위기 등이 반영됐다”면서 “추후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적정가격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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