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육군 32사단 승리부대는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 동안 홍익대학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단 및 조치원 청소년 문화의집 자원봉사 학생 30여 명과 함께 승리부대 內 북카페에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조치원 청소년 문화의 집 김민석 청소년 운영위원(23)은 "군 부대에 오는 것은 청소년들에게는 흔치 않은 기회인데 이렇게 와서 군인들이 생활하는 모습도 보고 또한 부대 안에 우리의 벽화를 새겨 넣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칠 승리부대장은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를 통해 만들어진 공간이 지역 內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힘이 더해져 하나의 예술작품이 담긴 공간으로 탄생했다"며 “북카페를 이용할 때 마다 벽화에 새긴 그림을 보며 부대원 모두가 자신만의 인생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승리부대는 오늘을 계기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그리고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소통하는 계기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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