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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방호 위해 32사단, 제2작전사, 세종시, 청사경비대, 경찰서 손 잡았다. - 세종시 통합방호를 위한 통합방위 관계기관 공조회의
  • 기사등록 2018-12-04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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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는 12월 4일 제32보병사단에서 합참, 2작전사, 32사단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충남경찰청, 정부세종청사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방호를 위한 전술토의를 개최하였다. 


행정수도 세종시 통합방위를 위한 전술토의가 개최된 32사 회의장. [사진-32사단]

이날 전술토의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세종시를 안전하게 방호하기 위해 세종시 통합방호계획을 검증하고, 관련 기관별로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 등이 제기되어 마련하게 되었다. 


32사단장이 회의 목적과 배경을 설명한 후, 세종시 발전상과 더불어 점증하는 위협에 대한 동영상 시청, 부대에서 준비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설명, 참석자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전술토의는 현재 남북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불특정 집단의 위협 확산과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세종시 방호를 위한 경비단 개편 및 세종시 통합방호를 위한 통합방위 관계기관의 공조 필요가 제기됨에 개최되었다.


오늘 전술토의에서 32사단은 세종시에 시와 32사단간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제안과, 지하공동구 방호력 보강, 통합방위 지원대책 강구 요구, 도시통합정보센터 영상정보 공유 MOU체결 요구 등을 제시하였고, 세종시는 가능하다고 수용의 뜻을 밝혔다. 다만 32사단이 요구한 도시통합정보센터 영상정보 공유 MOU체결은 통합방위법에 따라 비상시 군에 영상정보 공유·제공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서 별도의 MOU체결 없이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설명을 덧 붙였다.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제2작전사 부사령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술토의에는 세종시 재난관리과장, 도시정책과장 등 10여명이, 군부대에서는 32사단장, 2작전사 계획편성과장, 세종경비단장 등 군관계자 40여명이, 유관기관에서는 정부세종청사관리본부장, 대통령기록관장, 세종경찰서장, 청사경비대장, 국정원 수사과장 등 20여명이 참석 상호 협력차원의 전술을 토의하였다.


이날 전술토의에서는 세종시를 각종 테러 및 전・평시 각종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방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기관별 조치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전술토의를 준비한 32사단장은 “세종시를 효과적으로 방호하기 위해서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군에서도 세종시 방호를 위한 전폭적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32사단은 이번 전술토의가 1회성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세종시 방호에 도움이 되도록 기관별 후속조치 실무회의를 12월 중에 개최하고 통합 전술토의 및 상황조치 훈련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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