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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5월에 설계공모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 22년 완공한다 - 전의면 복컴을 시작으로 부강, 금남, 전동면 2단계 복컴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19-03-28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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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전의면 복컴을 시작으로 부강면, 금남면, 전동면 등 2단계 복컴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전의면 복컴을 시작으로 부강면, 금남면, 전동면 등 2단계 복컴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그동안 세종시는 주민들 스스로 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의면 복컴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지역주민 26명이 참여하는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18.4월)하여 타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9회에 걸쳐 회의를 여는 등 지역민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전의면 복컴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2018년 6월에는 교통 및 농업 관련 시설 배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2월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하고, 1회 추경에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56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전의면사무소 인근 읍내리 100-4 일원 1만4,159㎡의 부지에 연면적 3,4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4월부터 용지매입을 시작하는 한편, 5월에 설계를 공모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의복컴의 공간 구성은 복컴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대로 행정‧문화‧체육‧복지 시설을 배치하기로 하였고, 댄스‧요리‧악기 연습실, 동아리실, 회의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을 비롯하여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탁구장, 유아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업 및 교통 관련 시설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농업인들의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확장 요구에 따라 복컴 인근 1,500㎡ 부지에 1,050㎡의 공간을 조성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이전하고, 전의면 기점지 시내버스의 차고지와 운전원 휴게공간을 설치하기 위해 800㎡의 부지를 확보하고, 121㎡의 건물을 신축 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면사무소 부지 7,960㎡에 6,199㎡의 사유지를 추가하여 총 1만4,159㎡의 터를 확보하기로 하였다.

 

세종시는 전의면 복컴을 비롯하여 2022년까지 금남‧부강‧전동면 등 2단계 4개 복컴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며, 금남면은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과 연계하고, 전의‧부강·전동면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전의면 복컴은 기존 면사무소의 행정 기능에 문화‧복지‧체육시설을 결합하고 교통 및 농업시설까지 배치한 복합공간으로 2‧3단계 복컴 조성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사업 진행 및 운영계획 수립에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농촌주민들이 즐겨 찾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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