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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발생한 주택화재, 화재경보기가 인명피해 막았다 - 13일 새벽 단독주택서 화재…70대 집주인 대피 후 신고요청 -
  • 기사등록 2019-02-13 1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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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 대열 기자] 세종시 연서면에서 새벽시간대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조치원소방서에서 보급한 주택화재 경보기가 작동돼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연서면 쌍류리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 장면(사진제공=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13일 새벽 1시 14분경 연서면 쌍류리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내 설치된 경보기에서 경보음이 울려 이를 듣고 안방에서 잠자던 집주인 황모(71) 씨는 급히 집 밖으로 대피하였으며, 작은방에서 화염이 솟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하였다. 


김수환 조치원소방서장은 “오늘 화재에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주택화재 경보기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소방차 출동거리가 먼 원거리 지역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 대상으로 꾸준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소방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실태 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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