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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형문화제 용암 강다리기가 영평사 대보름 축제에서 재현된다. - 2월 16일 영평사 경내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강다리기 재현
  • 기사등록 2019-01-22 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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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명맥이 단절될 뻔했던 세종시 무형문화재 용암 강다리기가 세종시 하하공연단(단장 권 재규)에 의해 2월 16일 구절초 축제로 유명한 장군면 영평사 경내에서 재현될 예정이다.


지난 15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풍년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용암 강다리기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용암 강다리기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에 전승되어온 정월대보름의 한 마을 단위에서 주민들에 의해 자생력을 갖추고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전승되어온 집단 민속놀이로 2016년 세종특별자치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되고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동안 명맥이 끊기며 계승 및 발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세종시 무명의 예술단체인 하하공연단이 영평사 대보름 축제가 열리는 2월 16일 용암 강다리기를 재현하기 위해 전수자와 머리를 맞대고 재현하기로 하면서 세종시의 중요한 무형자산인 용암 강다리기 재현에 세종시민의 관심과 격려가 집중되고 있다.


용암 강다리기는 17년 세종시 무형문화유산 보고서에서도 세종지역 농촌에서 전승돼 온 민족적 가치가 높은 무형문화유산으로 소개된 바 있고, 16년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주요행사에 시연되는 민속행사로 자리 잡는 듯했지만, 이것도 잠시 더 이상 용암 강다리기 시연은 세종시에서 볼 수 없었다.


장군면 주민 ㅊ00은 늦은감이 있지만 세종시 관내 무명의 예술단체의해 명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라질 뻔 했던, 명맥이 끊길 뻔 했던 세종시의 소중한 무형문화제가 후세에도 전승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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