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 대열 기자] 세종시가 호연지기를 기르고 집중력·체력을 단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학생 1,063명을 모집한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승마체험은 세종승마장(장군면 평기리), 세종시장군승마장(장군면 금암리), 세종승마클럽(연서면 월하리), 원승마클럽(소정면 대곡리) 등 4곳에서 2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참가비용은 일반학생 및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승마체험의 경우 총 소요비용(32만 원)의 30%에 해당하는 비용(9만 6000원)을 자부담하면 되며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자녀) 및 장애인등록학생이 참여하는 재활승마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조규표 농업축산과장은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인 만큼 정기적인 승마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학생 승마체험은 쉽게 접하기 힘든 승마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327명 모집에 약 3,000명 이상이 신청해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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