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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늘봄초 고사리들의 가슴 뭉클한 기부 - 고사리손으로 바자회 수익금 265만여원 전액 기부
  • 기사등록 2019-01-03 09: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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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늘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바자회를 열어 모아진 성금 2,652,500원을 지난 2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세종 늘봄초등학교(교장 정미자)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하여 모아진 성금 2,652,500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조연우 전교부회장, 양성환 교사, 이세령 전교회장, 홍영섭.


18년 한해를 보내는 끝자락에 펼쳐진 늘봄초 어린이들의 희망캠페인 기부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아니고 고사리 손으로 바자회를 열러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진정한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선행이라는 평가와 함께 어른들의 고개를 절로 숙이게 만든 기부라며 아이들의 진정성 담긴 기부문화를 칭찬하였다.


기부를 주도한 늘봄초 학생회 이서령 회장과 조연우 부회장은“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하여 모아진 성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고자 논의한 끝에 희망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큰 꿈을 꾸는 늘봄초등학교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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