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교육청, 2019년도 주요업무 계획 발표 - 남부학교지원센터 추가 신설, 미래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추진,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추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중2까지 대상 확대), 읍․면지역 학교급별 교육과정 특성… - 고등학교 교복구입비 지원과 입학금 면제 등 고교까지 무상교육 확대
  • 기사등록 2018-12-26 10:27:10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19년 주요업무계획으로 공약이행사항, 국정과제, 교육정책정비 사업을 통해 ▲학교교육과정 지원 중심, ▲유사사업 통합 운영, ▲주요업무 대강화를 원칙으로 하는 4대 정책방향인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 구축’을 설정하였으며, 12중점과제, 45단위과제로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6일 정레브리핑을 통해 18년 세종교육의 성과와 19년도 핵심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019년 주요업무계획은 타운홀미팅, 세종교육포럼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계획으로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혁신예비학교(4교)를 운영하여 학교혁신과제 내용과 방법을 공유하는 한편, 세종혁신학교 3교를 신규 지정하여 혁신교육을 심화하고 확산할 예정이며, 혁신자치학교(4교)를 운영하여 교육과정 자율권 확대, 교육활동 중심 공간 조성으로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19. 세종혁신학교 현황

구 분

학 교 명

혁신예비학교

전의초, 쌍류초, 어진중, 성남고

4교

세종혁신학교

(기존) 두루유, 보람유, 한빛유, 소담유, 수왕초, 소담초, 대평초, 조치원여중, 소담고 (9교)

(신규) 솔빛초, 전동초, 도담중 (3교)

12교

혁신자치학교

미르초, 온빛초, 연동초, 연서초

4교


20교


또한 교육청은 세종의 학교를 ‘세종창의적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교실환경과 어린이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새로운 놀이 공간 시설로 구축하여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고, ‘학부모회’ 구성․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여건과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가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ㆍ지원하는 ‘학교 사업선택제’ 운영을 확대하고, 학교 공통운영비 지원을 확대하여 학교 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교육자치 선도 교육청 위상에 맞게 학교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를 ‘북부학교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확대 운영하고, ‘남부학교지원센터’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세종형 학력’ 함양을 위한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2018학년도 진로진학에서 큰 성과를 보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Ⅱ를 확대 추진하고, 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구축하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Ⅲ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과정은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확대, 체험 중심의 세종 SW 축제 개최(10월), 배려와 존중의 디지털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윤리교육 강화 등 미래와 만나는 ICT활용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 진로중심 교육과정 운영 확대,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양질의 진로체험처 확보와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진로교육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학지도 역량 강화와 대입지원단 조직 확대, 진학 상담 지원 확대, 대입제도 개편 대응팀 운영 등을 통해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며, ‘학생 참여와 체험 중심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교원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함양 지원’등을 통해 학생들의 평화통일 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다.


문화와 예술이 꽃 피는 ‘학습도시 세종’ 구축을 위해 학교 밖 배움터인 ‘세종마을학교’와 마을 방과 후 활동 운영을 확산하고, 청소년 자치 배움터 ‘동네방네 프로젝트’를 활성화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연대․협력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이 일어나는 폭넓은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청과 연계하여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교육청은 학교와 지역교육자원을 연결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마을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기반 학생자치활동 공간 마련, 작은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한 마을 방과 후 활동 확대 운영으로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간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소규모학교 특성을 살리기 위한 학생 중심 공간 재구조화 추진 등 읍면지역 학교 여건을 반영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읍면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교육발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상시 의견 수렴을 위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읍면지역 교육발전 협의회’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읍면지역 교육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교육공동체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약 93억의 예산을 지원하여 노후학교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정책을 밝힌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추진할 때 실현이 가능하다며, 세종 교육공동체가 마음과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세종교육 혁신 2기를 힘차게 시작했듯, 새해에도 세종의 모든 학교가 아이들이 행복한 새로운 학교로 변화하는 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12-26 10:27:1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