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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청 본예산 대비 5,127억 증액된 1조 3,476억 원 규모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확정 - 학교 실내 공기 질 오염 개선사업에 19억, 학교 신, 증설에 145억, 교시설 교육환경개선 사업 69억 반영
  • 기사등록 2019-05-14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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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 교육청이 14일 당초 본예산 8,349억 원보다 5,127억 원(61.4%) 증가한 1조 3,476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세종시 교육청이 14일 당초 본예산 8,349억 원보다 5,127억 원(61.4%) 증가한 1조 3,476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예산안 편성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 학교 신증설, 학력향상,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 등 현안수요 반영과, 장기적으로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안정화 기금 조성과 지방교육채 조기 상환 등으로 편성되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022억 원(98.0%)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04억 원(2.0%) 등 5,127억 원을 반영한 의존재원이 대부분이며, 정부기조에 맞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수업료 12억 원을 감액 편성하였다.


세출은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실내 공기 질 오염 대비와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교사 내 공기 질 관리에 15.1억 원, 공기정화장치 지원 사업과, 미세먼지 신호등 시범 설치 등에 4.2억 원 등 총 19억 원을 편성하였고, 교육청은 미세먼지 없는 학교 환경을 위하여 미세먼지 필터 교체가 용이하도록 점검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적기 학생 배치를 위해 설계비 30.9억, 시설비 83.7억, 감리비 3.1억 원 등 학교신설에 117.7억,한솔중 학급증설 사업비 27.4억 원 등 총 145억 원을 편성하였다.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수학교육의 재미와 흥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중심 수학체험센터 구축 및 운영에 8억 원을 반영하고,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공간인 교과중점학교 연계 학습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3억 원, 읍ㆍ면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실ㆍ전기ㆍ소방ㆍ냉난방 등 노후 시설 대수선에 38.8억 원, 세종하이텍고와 수왕초 재난위험시설 해소를 위한 사업비 20.6억 원 등 학력 향상과 학교시설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69억 원을 편성하였다.


아울러 연도 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고 불확실한 장래 재정 여건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재정안정화기금으로 1,250억 원을 편성하였고, 재정안정화기금은 2030년 도시완성까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신설에 따른 추가 투입 등 대규모 추가 재정이 소요 되는 현안사업비 충당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방교육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학교신설비 등에 대한 지방교육채 차입금 원금ㆍ이자 상환액으로 3,252억 원을 편성하였고, 본예산에 편성된 1,031억 원을 포함하여 금년도에 총 4,283억 원을 상환하게 되어, 국고 부담 지방교육채 중 공공자금관리기금 609억 원을 제외한 금융기관채 7,332억 원 전액의 조기상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012년 7월 개청 이후 신생도시의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특화된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잘 가르치고 잘 배우기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재정운용의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세종교육의 발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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