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 편집장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19년 미세먼지 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현재 미세먼지 측정값을 1시간 단위로 표출하던 미세먼지 측정값을 30분 단위 표출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2019년 집중 추진과제로 ▲어린이 활동공간 대책 8건, ▲민감계층 보호 대책 5건, ▲교통분야 대책 4건 등 총 17건을 선정, 19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어린이 활동공간 대책으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 및 보육교사 대상 미세먼지 교육 홍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 공공실내놀이터 사업, 미세먼지 학부모 모니터링단 상시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강화, 어린이 활동공간 공기정화기 설치 및 필터교체 지원, 공기정화기 사용 의무화, 미세먼지 경보발령시 임시휴업에 대한 돌봄기능 등이 강화된다.
민감계층 보호 대책으로는 ▲배출 사업장 민‧관 합동점검시 미대위 참여(`19년下),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민감계층 및 실외근무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어르신 시설 공기정화기 보급 및 미세먼지 교육이 신규 과제로 추진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조례를 내년 상반기 내 제정하고, 2020년 운행제한 시스템을 설치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발령 시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안하는 방안, 노면청소차량 연차적 확충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미세먼지 대책에 반영·추진하고 그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정세종 구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