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지방공무원 질병휴직자 60% 증가한 가운데 세종시 휴직자 92.43%가 육아휴직으로... - - 세종시 4년간 질병휴직자 중 질병휴직은 5명, 육아휴직 110명 -
  • 기사등록 2018-10-24 18:07:20
기사수정

전국 지방공무원 질병휴직자 60% 증가한 가운데 세종시 휴직자 92.43%가 육아휴직으로...

- 세종시 4년간 질병휴직자 중 질병휴직은 5, 육아휴직 110-

제주 2.3, 부산 2.1, 전북 2.1, 대구 1.9-

 

건강에 이상이 있는 지방공무원의 질병휴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1,415명이던 질병휴직자가 한해도 거름 없이 증가하며 지난해 2,265명으로 4년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기간동안 제주도는 2660(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질병휴직 증가율을 보였으며, 부산시 89186(2.1), 전북도 3878(2.1), 대구시 4686(1.9), 충북도 4687(1.9), 전남도 71134(1.9), 대전시 3050(1.7)순으로 뒤를 이었다.(4년간 매년증가)

 

최근 4년간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원의 휴직은 119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체의 92.43%110명이 육아휴직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질병으로 인한 휴직은 5, 간병 2, 동반 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공무원 시험합격 후 휴직하여 군대를 가는 경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젊은 층의 지방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201495명에서 2015149, 2016190, 2017년은 221명으로 4년간 2.3배가 늘어났다.

 

가족을 돌봐야하는 지방공무원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병휴직자가 2014412명에서 지난해 585명으로 1.4배 증가하였다.

 

소병훈의원은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소방 및 경찰공무원의 건강이상이 10명중 6명에 이르고 있다고 전하며, “지방공무원도 격무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건강관리 및 복지향상에 관계기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 완우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10-24 18:07: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