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화천숲속야영장이 최초 전문 숲속야영장으로 탄생
- 숲 속에서 캠핑을... 17일부터 본격 운영, 16일 14시부터 예약 가능-
산림 관례 법령 규제 완화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산림청 최초의 숲속야영장으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을 오는 10월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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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숲속야영장,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의 모습(사진제공-산림청) |
숲에서 온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야영시설과 편의시설을 도입해 총 101,162㎡의 넓은 부지에 야영시설 39면과 위생복합시설(샤워장, 취사장 등) 2개소, 산책로 등을 만들어 국민들이 숲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영시설은 데크(11면), 쇄석(20면), 잔디블럭(3면), 평떼(5면) 등으로 야영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화천숲속야영장은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고, 야영장 안으로 계곡이 굽이쳐 흐르고 있어 자연을 충분히 즐기며 야영하기 좋은 조건이다.
가파르지 않은 산책로와 임도가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오봉산 등이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가을 산행이 가능하며 또한 주변에 소양강 스카이 워크, 구봉산 전망대, 김유정 문학촌 등 이름난 관광지가 많고, 산천어축제, 토마토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려 이들과 연계한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오늘(16일) 14시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할 수 있다.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청 최초 숲속 야영장인 화천숲속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