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5일과 6일 세종시에 비
- 태풍 콩레이 6~7일 경 남해상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
- 5일부터 비 시작, 6~7일 경 태풍 영향 많은 비, 강풍, 풍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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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위성사진.[기상청 제공]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FG_REY)1)´가 10월 2일(화) 15시 현재 매우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53m/s(191km/h))으로 발달한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14km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경로-10월2일 16시 발표 태풍정 보. [기상청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산의 이름으로, 태풍이 우리나라 인근 남해상을 지나는 6일(토)~7일(일) 경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해서 북서진한뒤 5일(금) 후반 경에 점차 방향을 바꾸어(전향) 북동진하여 6일(토)~7일(일)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다만 태풍의 이동속도가 빨라질 경우 다소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FG_REY)1)´는 북위 20도 북쪽에 위치한 상대적으로 찬 해수 온도역(25~27℃)을 지나는 동안(4~5일) 대만부근해역에서 상층과 하층의 바람차가 커지는 구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의 강도는 약해지겠으며, 진로의 변동성이 크게 남아 있는 상황이다.
5일(금) 경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상층기압골과 만나 북동쪽으로 전향하는 시점에서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어서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4일(목) 후반,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경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5일(금)은 태풍 전면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도와 남부지방을중심으로 비, 6일(토)과 7일(일)은 태풍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태풍 콩레이(KONG-REY)가 우리나라 인근 남해상을 지나는 5일 아침부터 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에 많게는 19㎜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진행 중인 세종시관내 피해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산의 이름으로, 태풍이 우리나라 인근 남해상을 지나는 6일(토)~7일(일) 경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과거 10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과 지난달 남해안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 [태풍경로-기상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