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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향연 11일 동안 열린다 - - 산사를 덮은 구절초와, 매일 국수공양 및 다채로운 행사로 -
  • 기사등록 2018-09-21 0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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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향연 11일 동안 열린다

- 산사를 덮은 구절초와, 매일 국수공양 및 다채로운 행사로 -

 

추석 연휴 끝자락인 929일부터 109일까지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주지 환성스님)에서 전년보다 2일 길어진 구절초 꽃 축제가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작년 구절초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들이 사사를 중심으로 흐드러지게 만개한 구절초 속에서 동심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 17년 대전인터넷신문 최대열 기자]

 

구절초 꽃으로 유명한 장군산 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 말사로 6동의 문화재급 전통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전통사찰 제78호의 수행도량으로 영평사가 속한 산은 아담하고 소박하지만 풍수적으로는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룡이라 하여 기운이 세찬 명당으로도 널리 알려진 반면 탬플스테이와 전통장류 및 죽염 생산으로도 유명한 조용하고 아늑한 수행도량이지만 환성 주지스님의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해마다 단오축제, 낙화축제, 물놀이 축제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여 불자 및 세종시민에게 볼거리와 문화예술 향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는 영평사 주위를 가득 메운 구절초와 함께 첫날 구절초 향이 있는 가을 음악회가, 구절초와 함께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음날부터 주무대에서는 세종 챔버오케스트라의 오페라공연, 전통연희단의 모리타 공연, 세종시 청소년동아리축제, 3회 세종시민동아리한마당, 이혁준의 벌룬매직쇼, 세계전통음악 공연 등이 이어지고, 행사기간 중 매일 국수 무료공양,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 박석진 작가 그림전시, 천연염색 체험, 종이 연꽃등 만들기, 법명으로 그림그리기, 구절초 꽃 만들기, 소장품에 구절초 꽃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작년 3만명 분의 국수공양을 준비했음에도 부족함을 느낀 영평사 신도회 측은 올해 국수공양을 늘리면서 벌써부터 일손걱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신도 및 불자와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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