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외 영업 부추키는 카카오택시와 전면전 선포한 세종시
- 카카오 앱 이용한 대전, 공주, 청주택시와 숨바꼭질하는 세종시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인근 대전을 비롯한 청주, 공주 택시들이 관내에 들어와 버젓이 영업을 하고 이로인한 세종시 택시들의 영업권 침해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아 관외택시 영업에 대한 단속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단속에 적지않은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
세종시는 관외 불법영업을 일삼는 택시를 단속하느라 매주 1회씩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관외영업 택시들이 숨어있는 한솔동 및 정부청사 인근을 돌며 단속을하고 있지만 이들 관외 택시들은 카카오앱을 실행하는 손님과의 은밀하고 추적이 어려운 거래를하여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들 관외 택시들은 자신들의 영업지역으로 가려는 카카오택시 앱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기다리기 위해 골목에 주차하고 콜을 기다리는 등의 영업으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관내 택시의 영업을 더욱 어렵게하고 있다.
현행법에는 관외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40만원의 과태료에 해당하지만 카카오앱을 이용하는 택시를 단속하기 어려워 불법 관외영업은 오히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불법영업을 일삼는 관외택시들의 영업을 확인하는 시민의 제보가 절대 요구된다며 목격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세종시에 택시가 없어서 다른데서 와서 해주는게 감사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