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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주차환경 개선에 주민 직접 나서 - 관 주도 주차장 공급 탈피, 주민 참여형 마을단위 공동주차장 조성
  • 기사등록 2018-07-30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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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주차환경 개선에 주민 직접 나서

관 주도 주차장 공급 탈피, 주민 참여형 마을단위 공동주차장 조성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2018년 주차환경개선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비래동과 덕암동에 마을단위 공동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비래동 마을공동체 주차장 조성 전 공한지 모습(사진-대덕구청)

비래동 마을공동체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공한지가 마을공동주차장으로 거듭난 모습 (비래동 마을공동체 주차장 조성 후 현장 모습  (사진-대덕구청)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관 주도의 주차장 공급 관행에서 벗어나 주민이 스스로 거주지 내의 주차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웃 간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이를 개선하는 주민자치형 주차환경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 초 10인 이상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비래동 발전협의회, 덕암동 주차환경개선 마을공동체, 석봉동 주차환경개선 마을공동체 등 3개 마을단체가 총21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비래동과 덕암동 주차환경개선 마을공동체는 도심 내 접근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공한지로 장기간 방치된 토지의 소유주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아 총13면의 마을공동주차장 조성을 지난 24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이 주차장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주차공간부족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마을공동체 주차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해 거주지의 주차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 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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