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애인도 K-뷰티 분야 리드한다.
-(사)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 보령정심학교 학생 대상 발관리지도사 교육 수료
보령시는 장애인들의 사회 전환 및 취업성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발관리지도사 자격과정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2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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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관리지도사 자격증 수료식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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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관리지도사 교육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
장애 학생들의 배움의 터전인 보령정심학교와 (사)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해 장애인도 당당한 사회적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교육은 뷰티관련 자격 취득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에 발맞춰 미용산업 분야의 하나인 발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것으로, 장애 학생들이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남다른 노력과 뜨거운 배움의 열정으로 참가한 11명의 학생 중 3명이 발관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복미경 교수는“전문기술인들의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일반인들과 동등한 실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