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 “에너지 절약 운동의 필요성 및 학교운동부 야구부 창단 주장”
세종특별자치시시의회(의장 고준일) 윤형권 의원은 14일 오전에 열린 제4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에너지 절약 운동의 필요성과 학교운동부 야구부 창단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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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권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
윤 의원은 먼저 시정질문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지난 제4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다고 질책하면서 서울시 성북구의 `시민단체와 주민이 연합하여 연간 5천만원의 예산으로 2012년부터 5년간 22억원을 절약´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에, 서울 성북구 절전소 정책은 좋은 정책 사례로 선정되었고 참여한 공동체 또한, 2012년 3개소에서 2017년 기준 64개소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 소요 예산이 5천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세종시에도 이와 같은 정책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은 교육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등 민간위탁을 주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윤형권 의원은 세종시에 300여명의 학생이 유소년야구단 등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나, 관내 학교에 아직 야구부가 창단되지 않아 상급학교 진학시 인근 지역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을 지적하였다.
이어, 야구부 창단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교육청과 학교의 의지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의지만 있다면 한국야구위원회 등 외부기관의 예산지원과 지역에 갖춰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야구부 창단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공교육 영역의 학교운동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끝으로, 교육청과 학교에서 의지를 가지고 학교 야구부 창단을 비롯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운동을 관내학교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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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