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 한해 동안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성과를 올린 군정주요시책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를 내놨다.
태안군에 따르면 2013년도 주요업무 중 군의 최고의 우수시책은 안전정책실에서 추진한 `한국서부발전(주) 사옥 및 사택 이전 민원해소´로 선정됐다.
군은 한국서부발전(주) 사옥 및 사택의 이전에 따른 일부 주민들의 이주 거부에 대한 민원을 적극적인 중재와 대책을 마련해 군과 주민, 서부발전(주)간 상호 소통하는 상생발전의 여건을 마련하는데 역할을 한 안전정책실을 `최우수상´에 표창했다.
또 신비의 섬 옹도를 106년만에 민간에 개방해 국민들의 삶의 휴식공간과 체험학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한 기획감사실의 △태안의 숨겨진 보물섬, 옹도 개방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장려상에 △해양수산과의 대하랑꽃게랑 개통에 따른 해양관광자원 개발 △평생교육과의 수도권 태안학사 건립추진 △환경관리사업소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폐스티로폼 재활용을 통한 자원화 등을 선정했다.
이밖에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춘 건강검진센터 운영(보건의료원) △주민의 안전 지킴이 CCTV 관제센터 운영(행정지원과) △태안하수처리시설 방류수 품질인증 획득 및 중수도 공급(상하수도사업소) △백화산 솔바람길 조성(문화관광과) 등을 노력상에 선정해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태안을 만들기 위해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우리 군의 미래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시책발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요업무 우수시책 평가는 올해 추진한 21개 주요사업에 대해 △추진상 노력도 △군정 기여도 △업무 난이도 △시책 참신도 △실용도 △경제성 △대외적 인지도 등의 일곱가지 평가항목 세부점수를 합해 총점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