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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 맞춤형 복지제도로 상품권 2억 원 구입해 배분.. 전통시장 이용실적에 따라 연말 부서 표창
  • 기사등록 2018-02-06 1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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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맞춤형 복지제도로 상품권 2억 원 구입해 배분.. 전통시장 이용실적에 따라 연말 부서 표창

 

보령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 맞춤형 복지제도와 전통시장 이용실적에 따른 연말 부서 표창 등을 활용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전통시장 이용 장면(사진-보령시청)

 

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SSM) 등으로 날로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맞춤형 복지포인트´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후생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맞춤형 복지제도´는 공무원들에게 현금형식인 포인트로 지급되는 것으로, 직원 1인당 최대 20만원씩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해 지난 1월말 이미 2만 매(2억 원)를 배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1기관-1시장 자매결연 추진´, 매월 1`전통시장 이용하는 날´ `장보기의 날´을 활성화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시 지역경제과에서는 기업체 임직원들에게도 오는 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입시 최대 10%(개인 현금 구매시)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으며, 각 부서에서도 각종 표창시 지급되는 포상금을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조태현 총무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정 넘치고, 가격도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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