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서장 박세호)는 지난 20일 철도공사 파업과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간부 고 모씨(45세)를 자택에서 체포하였고,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하여 구속하였다.
고 모씨(45세)는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조직국장이면서 대전철도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철해투) 대표로서 검거될 때까지 파업참가 노조원들의 집단적 노무제공 거부와 철해투 회원들의 파업집회 참여를 독려하여 열차운행에 차질을 빚도록 하는 등 정상적인 철도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전동부경찰은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덕암동에 있는 고 모씨의 자택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하고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대전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박 모씨(42세) 등 3명에 대해서도 추적수사를 강화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검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