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3일 무수동 302-9번지에서 `무수동 다목적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구의원, 산성동 자생단체장 및 무수천하마을 영농조합법인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무수동 다목적회관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불편 개선, 복지증진과 민속문화 보존을 위해 2011년 착공됐다. 총예산 20억 6백만원을 투입, 착공 후 19개월여 만에 대지면적 2,110㎡, 연면적 1,138.1㎡의 마을회관으로 우뚝 섰다.
무수동 다목적회관은 전통문화전수관, 사무실, 세미나실, 농촌체험실,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대전 최고의 마을회관으로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무수천하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무수동다목적회관의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민속문화인 무수동산신제 및 토제마짐대 놀이의 보존과 계승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농촌체험활동 기회 부여와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어 지역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