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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대학로 거리 문화 변모 꾀한다. - 충남대~카이스트 연결, 문화거리 조성 검토
  • 기사등록 2013-12-18 0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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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구청장 허태정)에 따르면, 대학로 인근인 궁동과 어은동 지역의 거리와 건물 등 대학문화 환경 개선사업이 연차별로 진행된다.

 

(사진 : 유성구는 충대앞 누드캐슬 건물 간판 정비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16일 완료했다.)

 

우선, 충대앞 궁동에 위치한 누드캐슬 건물의 간판 시범정비사업을 16일 완료하고, 내년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입주 점포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기존 광고물을 철거하고, 입체형 LED간판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대학로 간판 개선 거리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충대앞 대학로의 무분별한 간판 정비 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것.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는 내년 충대앞 대학로 200m구간에 10개 주요 건물 외벽 간판 정비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 충대옆 로데오 거리인 궁동지역 보행환경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안행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보행환경개선지구 선정 공모´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되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궁동 830m구간에 산책로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 사업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충남대와 카이스트를 연결하는 문화와 소통이 있는 거리 조성도 적극 검토 중이다.

 

구는 지난달 10개 부서 14명으로 구성된 어은동 문화의 거리 T-F팀을 구성해 이곳에 문화 거리 상징 마당을 조성하고, 실내 소공연장, 차 없는 거리, 보행환경 정비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말 구는 카이스트와 지역발전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카이스트 인근 어은동 지역을 홍대 거리와 같은 문화 거리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바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한 지역에 충대와 카이스트 등 2개의 국립대가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와 낭만이 있는 대학로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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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8 0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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