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공연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19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땅 속에 사는 두더지가 어느 날 땅 위로 고개를 내밀다가 똥 세례를 받자 똥의 범인을 찾을 때까지 동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동물들의 생김새와 똥의 모양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재미는 물론 교육적으로도 좋은 뮤지컬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학부모, 성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가족들이 찾아 즐기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