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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부택시 세종시 행정수도 반대한다 스티커 부착 - -가까운 이웃에서 먼 이웃으로 돌변한 대전시와 세종시-
  • 기사등록 2017-11-27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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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부택시 세종시 행정수도 반대한다 스티커 부착

-가까운 이웃에서 먼 이웃으로 돌변한 대전시와 세종시-

 

무분별한 증차계획으로 영업의 경쟁력을 상실한 대전택시가 세종시와의 영업권 통폐합 요구가 불발되자 지방분권의 롤 모델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을 반대하는 운동을 펼쳐 자칫 지역간의 감정으로 번질 우려를 양산하고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인근 지역인 대전광역시 일부 택시업계의 세종시 딴지걸기가 시작된 가운데 자칫 대전과 세종시 상생발전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그동안은 유독 세종시 완성에 충북이 딴지를 거는 형태였지만 대전시 택시업계가 가세하면서 행정수도로 가는 세종시 길목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대선당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외치던 각 당의 후보들도 국민적 공감대형성을 전재로 한발 후퇴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지난 26일 여수에서 발표된 지방분권 로드맵에서 세종시완성에 대한 사안이 전부 제외되면서 그동안 새정부 들어 세종시완성에 대한 청색신호가 노란색 점멸등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와 지난정권의 세종시 홀대의 악몽이 세종시 전체를 뒤 덮고 있다.

대선당시 세종시완성의 로드맵을 제시하던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의 세종시완성 분위기가 점점 식어가는 가운데 28만 세종시민과 충청권의 시름만 깊어가고 있다.

세종시완성은 충청권의 염원만이 아닌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완성으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반드시 세종시가 롤 모델로 작용해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공약대로 세종시가 롤 모델로서 완성될 때 비로서 지방분권을 통한 자치분권이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사사로운 이기심이 소탐대실로 이어진다면 지방분권의 완성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 할 것이며 큰틀의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현명한 판단과 상생발전의 큰 그림으로 그림을 완성하려는 의지가 기본으로 작용되어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분권 실현이라는 큰 그림이 지역의 이기심으로 인해 완성되지 못한다면 이 또한 상생발전의 토대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결국 지방분권 완성으로 자치분권을 실현하려는 국가정책에도 위배됨을 인지하고 서로가 상생발전하고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 큰 틀에서의 융합만이 자치분권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 일부 택시업계들이 요구한 택시영업구역 통합이 무산되자 행정수도 개헌을 반대한다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영업중인 것을 두고 세종시 관계자는 영업권 통폐합은 각 지역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문제로 단시간안에 해결되기는 어려운 문제이므로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되는 문제이지 충청권 및 전국의 지방분권 롤모델로 작용할 세종시 행정수도 반대운동은 말도 안되는 지역이기주의라고 자제를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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