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 효과 크네!
보령시는 시 전체 체납액의 30%에 이르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 활동이 21일 현재 350대 영치, 1억600여만 원을 징수하는 등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 |
▲ 야간 차량 영치장면(사진-보령시청) |
단속은 적외선 카메라가 부착된 단속차량과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스마트폰으로 체납차량을 확인해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하고, 납부독려에도 불구하고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 약속을 통한 분납과 영치보류 등 납세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야간 영치는 낮 시간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대상차량에 대해 퇴근시간 이후에도 집중 단속함으로써 단속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경로 세무과장은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하고 있는 차량이 무려 750여 대에 달하며 영치대상 차량의 35%를 차지하는 등 고질·상습 체납차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야간 상시번호판 영치활동으로 체납차량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