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환경오염물질 시험분석역량 강화에 박차
시험분석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분석인력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시험분석능력의 국제적 검증, 타 연구기간과의 업무 협력, 자체 분석내실 강화 등 시험분석역량 강화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수질·먹는물·폐기물·토양 분야 환경오염물질 시험분석 인력에 대한 분석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3대 추진과제를 발굴해, 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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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유역환경청사 전경 |
3대 추진과제는 ▲시험분석능력의 국내·외적 검증 ▲타 연구기관과의 시험분석업무 협력 강화 ▲시험분석의 질적 내실화 도모이다.
`시험분석능력의 국내·외적 검증´을 위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1977년부터 전 세계 80 개국, 수천 개 이상의 분석 기관에 대한 숙련도시험을 주관 함)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각각 주관하는 숙련도시험(시험 주관기관(ERA, 국립환경과학원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시료의 농도를 분석한 후 온라인으로 분석결과를 입력하여 그 정확도를 평가받음)에 매년 참가해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올해에도 국제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수질분야 19개, 먹는물분야 13개 시험항목 전 항목의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으며, 내년에는 토양분야 12개 시험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환경분야 숙련도시험에서도 수질·먹는물·폐기물분야 47개 전 항목 최우수 성적을 받았고, 남아있는 토양분야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타 연구기관과의 시험분석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험분석인력에 대한 교육을 추진 중이며(3월~12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질연구센터와 수질분야 분석기술 정보교류회를 개최(5월)하는 등 시험분석인력의 전문역량 제고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 소속 연구사들은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를 위한`현장평가위원`으로 참가하여 타 시험분석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분석기술 교류를 하고 있다.
`시험분석의 질적 내실화 도모`를 위해 철저한 정도보증(Quality Assurance) 및 정도관리(Quality Control)를 수행하고, 시험분석기기의 검·교정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분석결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험분석인력의 교체나 분석기기에 주요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각 정도관리 항목(방법검출한계, 정량한계, 방법바탕시료, 검정곡선 작성·검증, 정확도, 정밀도 등)에 대한 목표값 이행 여부를 검증하고 있고, 시험분석기기의 검·교정을 위해 환경분야 시험·검사 업무처리 규정에 따라 연 1회 정기적으로 시험분석기기(분광광도계 등 35대)에 대한 검·교정을 수행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금강유역환경청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험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타 시험분석기관 간의 업무협력 등 정보교류와 분석기술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