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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밤나무산누에나방 전국 발생상황 조사 - 강원 영서지역 중심으로 확산... 피해 지자체와 적극적 방제도
  • 기사등록 2017-06-30 15: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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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밤나무산누에나방 전국 발생상황 조사

강원 영서지역 중심으로 확산... 피해 지자체와 적극적 방제도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밤나무에 피해를 주는 밤나무산누에나방(어스렝이나방)에 대해 전국 발생상황을 조사하고, 적극적인 방제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 밤나무 산누에나방 번데기(사진-산림청)

▲ 밤나무 산누에나방 성충(사진-산림청)

▲ 밤나무 산누에나방 유충(사진-산림청)

`밤나무산누에나방´은 주로 밤나무에서 활동하는 해충으로 밤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린다. 강원도 횡성군, 홍천군, 원주시 등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2014년 이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 발생상황을 파악하고 밤나무산누에나방의 생태를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방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인헬기 등 다양한 방제방법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밤나무산누에나방 등 돌발해충 발생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우화기 이전 적극적인 방제로 밤 재배 임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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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30 15: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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