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2017 여고생 그린캠프 개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여성 환경리더로서의 꿈을 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7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에서 `2017 여고생 그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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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 위치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모습(사진-국립자연휴양림) |
▲ 충북 청주에 위치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숲속수련장 모습(사진-국립자연휴양림)
이번 캠프는 지난 2월 국립자연휴양림과 유한킴벌리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유한킴벌리,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주최한다.
캠프 참가비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 스터디 개념을 도입한 `그린캠프´는 현장교육의 대명사로 불리며 4,000명이 넘는 환경리더를 배출했고, 다시 대학생이 된 여고생들이 멘토로 돌아오는 일명 `연어캠프´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과학적인 진단과 함께 미래의 꿈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숲의 생태와 효용, 미세먼지 등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여고생이면 누구나 참가지원 가능하고 7월 6일(목)까지 우푸푸 블로그(www.woopoopoo.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7월 10일(월) 우푸푸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여학생들이 숲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에 관심을 가져 미래세대의 환경리더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국립자연휴양림이 학생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