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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신임 외교부장관 일요일 출근하고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 - 유엔 경험살린 폭 넓은 외교 기대
  • 기사등록 2017-06-19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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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신임 외교부장관 일요일 출근하고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

유엔 경험살린 폭 넓은 외교 기대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6.18() 장관으로 임명된 직후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9) 및 반기문 전 사무총장(8),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사무총장(7)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사진제공-외교부]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강 장관은 우리 신정부가`민주주의와 평화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기조하에 유엔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강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면서 강 장관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유엔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하였다.

 

울러, 강 장관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에게 우리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 등을 위해 유엔측과 협력해나갈 것이라면서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 바,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필요한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강 장관과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연락하기로 하였으며, 다음 달 G20 정상회의 계기 재회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 및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강 장관과의 통화에서 강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면서 유엔에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많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외교 장관이 임명 첫 날 전현직 유엔 사무총장들과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강 장관이 유엔 근무 시 사무총장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며 강 장관의 유엔 인맥을 활용한 외교가 십분 성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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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9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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