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기 가평 승안리 사격장 산불진화 완료
산림헬기 11대, 진화인력 1,000여명 등 투입, 피해면적 15ha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3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종합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을 14일 7시30분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4. 13.(목) 16:16분경 박격포 사격 비화로 추정되는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11대를 비롯한 진화인력 1,000여명을 투입하여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에 따른 총 피해면적은 사격장 구역내 산림인 15ha이며, 산불 진화 완료 후 뒷불감시 중에 있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최근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짐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에 소각행위 금지 등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해달라”라고 당부 했다.
한편, 산림청은 13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여 발령했다. `경계´는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산불로 이어져 대형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