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 겨울도 산악스키로 설원 달리자”
18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서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8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13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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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행사 사진
(사)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장년부‧청년부‧주니어부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년부는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는 10㎞ 내외다.
산악스키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연휴양림 내 임도와 등산로를 활용해 숲속 설경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산간지역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 위를 달리는 `설피달리기´, 자녀와 함께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는 `산악스키 체험´ 등이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산악스키협회(http://kafs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레포츠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다양한 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좀 더 많은 산림레포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는 산악레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