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 헬기조종사 항공안전 교육
1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진화 헬기 안전체계 강화 기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불진화 헬기조종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산불진화 헬기의 통합지휘체계 확보를 위해 `산불진화 헬기조종사 항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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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조종사 항공안전 교육 |
교육은 전국 산불진화 헬기조종사(산림청·임차·중앙(시·도)소방·국방부· 경찰청·국립공원관리공단) 110여 명을 대상으로 13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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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조종사 항공안전 교육은 산불현장에서 다수의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중지휘기의 통제·지휘 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사고 사례를 통한 항공안전 강화 ▲야간산불진화 발전방향 ▲산림항공 승무원 협동절차 등 산불진화 헬기조종사들에게 유익한 주제 강연이 마련된다.
또 조종사 임무가 고도의 긴장이 수반되는 만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특강(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의 `트라우마의 자기관리´)이 진행된다. 이어 산불합동진화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수렴된 산불합동진화 개선사항들은 관련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안전한 산불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진화 헬기 안전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