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240일 동안 동구 관내에서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식중독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비상근무를 펼쳐왔다.
아울러, 2만6천여명의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점검 및 조리용구검사 400건, 식중독예방캠페인 등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식품위해사고 예방에 공을 들였다.
박용선 위생과장은 “올해 식중독 비상근무기간에는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동절기에도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