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수상작 선정
최우수상 한경대 조경학과 팀의 `노리숲´... 총 11편 선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도시숲은 내친구´를 주제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의 수상작 11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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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노리숲-노리를 기억하다(한경대 조경학과팀) |
최우수상은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안민주 외 3명이 출품한 `노리숲 : 노리를 기억하다´가 선정됐으며 정부포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노리숲 : 노리를 기억하다´는 관리 소홀과 무관심으로 사라져가는 강원도 속초 노학동(과거 지명 `노리´)의 소나무 숲을 과거 울창했던 숲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숲을 효과적으로 설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팀의 `사이시옷-숲과 사람을 이어주다´와 서울대대학원 생태조경학과 팀의 `천리안´이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 외 장려상 3편, 입선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참가학생과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은 도시숲과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숲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